

나무도마 만들어 써요
우더스
나무로 된 작은 간판이 반겨주는 우더스는 수제 원목가구 공방이다. 원래는 맞춤가구를 제작하는 곳이지만, 나무도마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패션, 뷰티 등 트렌드에 민감한 기업들은 벌써 워크숍을 다녀갔을 정도. 초보자는 4가지 디자인의 도마를 고르는 것부터 시작한다. 호두나무인 월넛과 단풍나무인 메이플 중 수종을 선택할 수 있으며, 재료비를 포함해 총 6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도 도마 클래스만의 매력. 단순히 나무 도마를 하나 완성해가는 것이 아니라 원목 관리법까지 배울 수 있다. “원목 도마는 습기 때문에 수축, 팽창을 합니다. 특히 천연 오일로 마감한 원목 도마는 수분을 완벽하게 차단하지 못하기 때문에 반드시 주기적으로 관리해줘야 해요.” 김효진 실장은 도마를 따뜻한 햇볕에 자주 말릴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는 가죽 앞치마 등 우더스 이름으로 공방과 관련된 패션 아이템들도 런칭할 예정이다. 클래스에 대한 정보는 우더스 인스타그램(@wooders_official)을 참조할 것. ADDRESS 성동구 둘레7길 10 TEL 010-8930-2831